Episode 1. 체외충격파 제대로 알아보자!
- aitis spine
- 2020년 7월 6일
- 3분 분량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비수술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요즘, 비수술적인 방법의 치료법중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것이 체외충격파 치료이다.
인체의 외부에서 빛을 이용하면 LED치료, 고주파를 이용하면 고주파치료, 레이저를 이용하면 레이저치료가 되겠다. 결국 에너지 소스를 무엇으로 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경감시키느냐에 따라 치료 장비도 구분되어 진다.
¨ 체외충격파 치료란 :
체외충격파 치료는 신체 외부(Extracorporeal)에서 전해지는 충격파(Shock Wave)로 치료하는 것으로 보존적 요법에 해당하는 치료이며 장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근골격계에 전달하고 전달된 에너지가 병변 부위와 주변 조직들에게 생물학적 변화를 주게 되는 데, 생물학적 변화란 충격파가 영향을 주는 병변을 파괴시키고 주변 정상 조직들의 자가치유 능력으로 인하여 정상조직으로의 재생을 돕게 되어 치료가 됨.
충격파는 기체, 액체 혹은 고체등의 탄력성이 있는 물질에 강력한 압력변화를 야기 시키는 폭발, 전기스파크, 고속발진 현상에 의해 생성되는 압력파로 정의되며 강력한 기계적 힘과 압력 을 지닌 음파로써 다른 종류의 음파인 음향과 초음파와는 확실히 구분되어 진다.
충격파는 초음파의 속도로 전달되며 전달과정에 계속해서 강력한 에너지를 보유하는 특징이 있으며 레이저와 감마선처럼 생체조직을 괴사 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의료용으로 사용되어질 충격파는 정확한 에너지의 통제에 의한 안전성과 탁월한 치료효과를 위한 유효성이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의료용의 전형적 충격파는 나노세크 (1ns=10-9 sec) 동안 수백 메가 파스칼(MPa)의 압력을 지닌 주 펄스와 마이크로세크(1us=10-6sec) 동안 존재하는 보조펄스로 구성되어진다.
¨ 충격파의 인체로의 전달
충격파는 음향과 초음파와는 확실히 구분되지만 음의 일종이며 음향 임피던스가 크게 다른 물질의 경계면에서는 대부분 반사하여 에너지의 손실을 수반한다.
따라서 모든 방법에서 충격파를 수중에서 발생시켜 충격파가 인체에 도달하는 경로에 공기가 개재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치료전 GEL을 바르는 이유이다.
물속에서 발생시킨 충격파는 물의 음향 농도와 몸의 음향농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에너지의 뚜렷한 손실이 없이 몸 속으로 안전하게 전달되는 것이다.
¨ 충격파의 에너지
체외충격파 치료기의 충격파 종류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 방식으로 구별된다.
- 전기수력방전 방식(Electro hydroric Spark-gab),
- 피에조전기발생방식 (Piezoelectric generation)
- 전자기발생방식,(Electro magnetic generation), 등에 의해 생성되며 두 종류의 에너지 요소 를 지닌다.
1) 기계적 에너지 효과 (Mechanical effect);
매우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압력(Pressure)를 지니며 보통 수십 메가 파스칼 정도의 물리적 힘을 이용해서 담석이나 뼈에 이상 성장된 석회성 퇴적물을 부수는 역할을 하며 Mpa 단위 로 표시된다.
2) 생물학적 에너지 효과 (Biological effect);
세포 및 조직에 자극을 주는 에너지의 원천이며 병변 부위에 주어지는 총유효 에너지 (Total effectivemess energy)를 표시 할때는 mJ 단위로, 에너지의 유출 농도(Energy flux density)를 표시할 때는 mJ/mm2 단위로 나타낸다.
¨ 충격파의 효과
1) 기계적 효과
- 강력한 압력 및 반복에 의해 담석 및 기타 체내 퇴적물의 분쇄기능을 한다.
2) 생물학적 효과
- 세포의 신진대사작용에 변화를 초래 (Alter cell metabolism)
* 세포막의 투과성 변화
* 미토콘드리아의 변화
- 자극에 의한 신혈관 형성을 촉진(Stimulation for neovascularization)
- 퇴화조직의 재생 (Revitalize degenerative tissue)
- P 신경전달 물질의 급격한 감소 (Flushing out of substance -Pneurotransmitter)
- 다양한 성장요소 생성 (Releasing of various growth factors)
¨ 충격파 치료방법 (Focus형태의 에너지를 가지는 장비에 한함)
충격파 발생 장치의 타입에 따라 충격파 장비가 다르므로 충격파 타입에 따라 권장 사용량은 달라 질 수 있음.
참고 문헌
Bimodal Pain relief Response after ESWT (Odgen 2002)
위 표에서 보듯 처음 체외충격파 치료후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3~4일 시점쯤 되면 통증이 다시 생기기 시작한다. 이때 다시 충격파 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감소되고, 이 사이클을 반복하다 보면 증상별 사람별 차이는 있지만 왠만한 통증은 감소되게 된다.
Contra Indication
1) 주의사항
- 충격파가 폐조직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
- 충격파가 내장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
- 충격파가 신경이나 큰 혈관 등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
2) 금기사항
- 치료부위에 해부학적 기형인 환자 (Anatomical anomalies)
- 치료부위에 심한 염증이 있는 환자 (Acute inflammation)
- 어깨 치료부위에 회전근개의 파열이 있을시 (Rotator cuff rupture)
- 치료부위에 악성변형이 있을시 (Malign alteration)
- 머리부분 치료 (Head treatment)
- 혈액 응고 질환자 (Coagulation disorders)
3) 치료시 주의를 요하는 환자
- 어린이.
- 임산부.
- 심장박동조정기 착용자.
-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자.
제일 많이 간과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장비의 퀄리티(?)인데, 흔히들 볼 수 있는 건(gun) 타입의 핸드피스를 가지고 있는 충격파를 공기압방식 또는 Radial 방식이라 한다.
공기압실린더방식의 에너지 발생 파형
이는 담석을 깨기 위한 체외충격파쇄석기에서 출발한 체외충격파치료기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라고 볼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충격파의 일종이 아니라 충격파와 비슷하게 만들어 낸 물리적인 힘을 가해 환자의 병변을 치료하는 장비라 할 수 있다.
공기압 충격파 치료
Air를 이용한 실린더의 피스톤 운동에너지를 헤드를 통해 인체에 적용시키는 방법의 충격파 시스템이다.
환자의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타겟팅 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인체 Skin은 면으로써 운동에너지를 충격파로 전환하여 인체에 적용시키기가 에너지 손실이 크다.
다시 말해 인체에 적용되어진 에너지는 그림에서 보듯이 인체로 퍼져나가는 형태를 띠기 때문에 경미한 증상의 환자의 치료에는 좋으나, 세밀한 치료에는 부적합하다.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 체외충격파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하에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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